
같은 주제의 글을 발행 순서대로 모았습니다.
8편
폐수처리장을 운영하다 보면, 어느 날 폭기조에 하얀 거품이 넘치고 침전조에서 슬러지가 가라앉지 않고 둥둥 뜨는 일이 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방류수에 부유물질(SS)이 넘어가 수질 기준을 못 맞추게 됩니다. 흔히 '슬러지 팽화(벌킹)' 또는 '발포(스컴)'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흡착탑 앞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업체는 갈 때가 됐다는데, 우리가 보기엔 아직 쓸 만한 것 같다'는 겁니다. 그럴 만합니다. 새 탄이나 다 쓴 탄이나 똑같이 검은 알갱이라, 겉으로 봐서는 얼마나 남았는지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
'폐수 반응조 내벽에 스케일이 두껍게 앉았습니다. 사람이 들어가서 떼어내야 할 것 같은데,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문의를 받으면 저희가 먼저 되묻는 것이 세 가지입니다. 깨서 뗄 것인지, 사람을 넣을 준비가 돼 있는지, 떼어낸 것을 어디로 뺄 것인지입니다. 이 셋 중 하나라도…
슬러지 함수율이 80%에서 60%로 20%p 낮아지면 무게는 얼마나 줄까요. 800kg이 아니라 500kg, 절반입니다. 고형물량이 그대로라는 가정으로 함수율 계산 방법을 예시로 정리하고, 중량 기준 계약에서 주의할 점도 함께 다룹니다.
같은 공기를 지름 1/10 방울로 쪼개면 방울 수는 1,000배, 물과 닿는 겉면적은 10배가 됩니다(계산 예시). 그렇다고 산소 전달량이 10배가 되는 건 아닙니다. 산기관식 폭기조에서 방울 크기가 중요한 이유와 산기관 점검을 정리했습니다.
필터프레스의 판 수는 한 번에 담는 양(용량)을 정하고, 여과 압력은 공급 펌프와 운전 조건이 정합니다. 물이 잘 빠지는지는 압력만큼 슬러지 성질 — 점도와 입자 크기 — 가 좌우합니다.
함수율이 99%에서 98%로 1%p만 낮아져도 슬러지 무게는 절반이 됩니다. 고형물 비율이 1%에서 2%로 두 배가 되기 때문입니다. 습량 기준·고형물량 일정 가정의 예시 계산으로 정리했습니다.
농축 황산이 남은 탱크에 물을 먼저 부으면 왜 위험할 수 있는지, 밀도와 희석열 원리로 정리했습니다. 산을 물에 천천히 넣는 순서가 왜 안전 원리인지 근거와 함께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