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주제의 글을 발행 순서대로 모았습니다.
6편
정기검사나 개방검사를 앞두면 저장탱크 내부를 비워야 합니다. 그런데 바닥에 남은 잔유·슬러지와 탱크 안에 찬 유증기를 그대로 두면, 검사원이 들어갈 수도 없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깨끗이 비운다'가 아니라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가 핵심입니다.
지름 10m 원통형 탱크 바닥에 슬러지가 30cm 쌓였다면 무게는 얼마일까요. 부피 × 밀도로 계산하는 방법과 가정값(밀도 1.4t/m³), 지름이 2배가 되면 무게가 4배가 되는 이유를 예시 계산으로 정리했습니다.
진공 탱크를 찌그러뜨리는 건 안의 흡입력이 아니라 바깥 공기의 압력입니다. 완전 진공이면 평평한 벽 1㎡에 약 10톤힘. 진공안전변이 없거나 막힌 채 낡아 얇아진 탱크가 왜 위험한지, 원통 탱크가 외압을 견디는 두께를 외압 좌굴식으로 계산해 정리했습니다.
연속운전이 기본인 플랜트가 왜 정해진 주기마다 멈추는지, 정기보수(턴어라운드) 기간과 그 사이에 몰리는 점검·청소를 정리했습니다.
1기압에서 순수한 물은 약 100℃에 끓지만, 절대압 0.2bar에서는 약 60℃에 끓습니다. 진공 탱크 안에서 70℃ 물이 끓는 이유와, 뜨거운 액체를 흡입할 때 증기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농축 황산이 남은 탱크에 물을 먼저 부으면 왜 위험할 수 있는지, 밀도와 희석열 원리로 정리했습니다. 산을 물에 천천히 넣는 순서가 왜 안전 원리인지 근거와 함께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