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크 청소는 탱크 안에 무엇이 있고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통기구와 진공, 바닥판 밑면, 슬러지 밑에 숨은 가열코일·교반기, 맨홀, 벽 두께, 구형 탱크, 지붕 아래 지붕, 태그 번호, 방유제까지 — 디와이산업개발이 숏츠 「탱크 구조 시리즈」 9편과 보충편으로 올렸던 내용을 한 편의 영상과 글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탱크 청소는 탱크 안에 무엇이 있고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통기구와 진공, 바닥판 밑면, 슬러지 밑에 숨은 가열코일·교반기, 맨홀, 벽 두께, 구형 탱크, 지붕 아래 지붕, 태그 번호, 방유제까지 — 디와이산업개발이 숏츠 「탱크 구조 시리즈」 9편과 보충편으로 올렸던 내용을 한 편의 영상과 글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10가지 주제입니다. 편마다 영상 시간 링크를 달아 두었습니다.

저장탱크 지붕의 통기구는 숨구멍입니다. 액체를 빼면 빠진 만큼 공기나 보충 기체가 이 구멍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통기구가 비닐이나 굳은 왁스로 막힌 채 계속 빼면 안의 기압이 떨어지고 바깥 공기가 탱크를 누릅니다. 물기둥 2.5cm에 해당하는 압력차(0.25kPa)만으로도 지름 20m 지붕에는 약 8톤힘이 걸립니다(계산 예시 — 실제로 찌그러지는 압력은 형상·두께·보강·부식에 따라 다릅니다). 그래서 액체를 빼기 전에는 통기 경로와 밸브 상태를 정해진 점검 절차로 확인합니다.
※ 근거: CCPS Process Safety Beacon 2007-02 · API 650 구판 기본 설계 외압 0.25kPa(참고용)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68조. 영상은 이해를 돕는 3D 개념도이며 특정 설비·현장의 상태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함께 읽기 → 안에서 빨아들이는데 탱크는 왜 찌그러질까? — 진공안전변과 강판 두께 계산

큰 저장탱크 바닥판은 기초 위에 깐 강판입니다. 바닥판 아래쪽 면이 녹슬어 얇아져도 탱크 안에서는 눈으로 보기 어렵고, 윗면은 고인 물과 슬러지가, 기초와 맞닿은 밑면은 기초 쪽 습기 같은 원인으로 부식이 생길 수 있어 원인 자체가 다릅니다. 그래서 바닥판은 검사계획에 따라 스캔으로 의심 부위를 찾고 그 자리를 두께 측정으로 확인하는 방식을 씁니다. 청소할 때도 얇아진 곳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바닥판과 코팅이 상하지 않게 작업합니다.
※ 근거: API 650·653 개요 · CSB(미국 화학안전위원회) 공개 API 653 검사기록 ·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6 Ⅵ제6호(밑판 외면 부식 방지 조치).

탱크 바닥 가까이에는 증기나 열매유로 끈적한 액체를 데우는 가열코일(히팅코일)이, 옆에서는 내용물이 가라앉는 걸 줄이는 교반기 날개가 들어와 있을 수 있습니다. 슬러지에 묻히면 보이지 않아 모르고 건드리면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걷어 내기 전에는 도면과 실제 설비에서 묻힌 부품 위치부터 확인하고, 증기·열매유 공급과 교반기 동력을 끊은 뒤 남은 압력·열과 다시 켜질 위험까지 확인합니다.
※ 근거: Spirax Sarco(가열코일) · Alfa Laval(교반기) · HSE L101(밀폐공간 지침)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78조.

아래 옆에 있는 맨홀은 사람과 장비가 드나들고 청소하는 문이고, 지붕 맨홀은 주로 환기와 점검에 씁니다. 둘이 위아래로 떨어져 있어 환기 통로로 쓸 수 있지만, 열어 두기만 해서는 충분한 환기가 보장되지 않아 송풍기로 환기합니다. 맨홀을 열기 전에는 들어오는 배관을 막았는지, 안에 압력이나 내용물이 남았는지 확인하고, 들어갈 때는 여러 곳에서 가스를 측정하며 쉬었다 다시 들어갈 때도 다시 잽니다.
※ 근거: API 650 개요 ·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630조·제437조·제619조의2·제620조 요지. 법정 순서를 의미하지 않으며 실제 절차는 작업계획에 따릅니다.
함께 읽기 → 저장탱크 개방검사 앞두고 내부를 비워야 할 때 — 잔유·슬러지 회수부터 가스프리까지

물을 15m 채우면 탱크 아래쪽 벽에 대기압보다 약 1.5bar가 더 걸립니다(계산 예시). 탱크 몸통인 셸은 강판 띠를 여러 단 쌓아 만드는데, 액체는 깊을수록 벽을 세게 밀기 때문에 아래 단을 더 두껍게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탱크는 셸 바로 밑 둘레에 애뉼러 판이라는 바닥판을 따로 두기도 하며, 벽과 바닥이 만나는 이 부분은 힘이 몰려 주요 점검 부위입니다.
※ 근거: 정지 액체의 압력은 깊이에 비례합니다(p=ρgh, 물 10m마다 약 0.98bar). API 650 개요상 셸은 코스를 여러 단 쌓아 만들고 아래 단을 더 두껍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최소 두께로 위쪽 여러 단은 같을 수 있음). 애뉼러 판은 설계 조건(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6 Ⅵ제6호 요지)에 따라 설치됩니다.

LPG 같은 액화가스를 압력을 걸어 담을 때는 공 모양이나 끝이 둥근 원통을 많이 씁니다. 압력·지름·두께가 같다면 공의 벽 응력은 원통 둘레 방향 응력의 절반입니다(얇은 벽 근사·교과서 공식). 대신 공 모양은 곡면 판을 하나하나 휘어 맞추고 받침도 따로 세워야 해 만들기가 어려워, 큰 용량은 공으로, 작은 용량은 끝이 둥근 원통으로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 근거: 얇은 벽 압력용기 근사식 — 원통 둘레 응력 pD/2t, 구 막응력 pD/4t(교과서 공식). 영상의 빨강은 응력 세기이며 온도가 아닙니다. 실제 설계는 지름·압력·온도·부지 조건을 함께 봅니다.

증발을 줄이려고 고정 지붕 아래에 액면 위로 떠 있는 지붕을 하나 더 넣은 탱크가 있습니다. 저장탱크 지붕은 크게 고정 지붕만 있는 것, 떠 있는 지붕만 있는 것, 둘 다 있는 것 세 가지로 나뉩니다. 그래서 작업 전에는 겉지붕만 보지 않고 도면으로 안쪽 지붕이 있는지까지 확인합니다 — 들어가는 길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근거: EPA AP-42 ch7.1(저장탱크 지붕 세 형식). 「내부부상지붕」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6의 법령 용어입니다. 떠 있는 지붕은 액면 위 빈 공간을 줄여 증발 손실을 낮춥니다(씰 손실은 남음).

태그 글자 규칙은 공장마다 따로 정하기 때문에 T가 탑을 뜻할 수도, 탱크를 뜻할 수도 있고, 글자의 뜻은 그 공장 도면의 범례로 확인합니다. 설비마다 붙는 이 번호를 태그 번호라고 하며 도면에도 같은 번호로 적혀 있고, 같은 기능의 설비가 둘이면 뒤에 A·B를 붙여 나누기도 합니다. 비슷한 탱크가 줄지어 선 공장에서는 모양만으로 설비를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작업 전에는 지시서의 태그 번호와 설비에 붙은 표찰을 맞춰 본 다음 배관 차단을 확인합니다 — A와 B를 바꿔 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 화면의 T-101·T-201·TK-201·TK-102 A/B는 모두 가상 설비 예시이며 실제 사내 기록의 태그 번호가 아닙니다.

둘 다 맞는 이름입니다. 기름 같은 위험물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방유제, 유해화학물질은 화학물질관리법에서 방류벽이라 부르고, 탱크가 새도 액체가 이 안에 머물게 하는 둑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위험물 방유제는 탱크 용량의 110% 이상을 담을 수 있게 만들고, 같은 방유제 안에 탱크가 여러 기 있으면 그중 가장 큰 탱크 용량의 110% 이상으로 정합니다. 그래서 둑 안에서 작업할 때도 어떤 물질을 담는 둑인지부터 봅니다 — 물질이 다르면 따르는 법과 기준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 근거: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6(방유제 용량 110% 이상 또는 최대 탱크 용량의 110% 이상, 인화성 액체 위험물 옥외탱크 기준·특례 제외). 화학물질관리법 방류벽 수치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베셀은 공정 용기를 넓게 부르는 이름이고, 키 큰 탑(컬럼)은 섞인 것을 성분별로 나누는 통이며, 흐름 중간의 작은 통인 드럼은 잠깐 모아 두거나 기체와 액체를 나눕니다. 탱크는 주로 저장하지만 드럼과 탱크는 기능이 겹쳐서 공정 설계 교재도 둘 사이 경계가 뚜렷하지 않다고 적습니다. 탑은 나누고, 드럼은 모으거나 나누고, 탱크는 저장합니다 — 이름은 겹치기도 합니다.
※ 근거: Walas 「Process Vessels」(Elsevier), 미시간대 공정설비 백과(컬럼·드럼).
디와이산업개발은 산업청소·탱크청소·열교환기 정비·함수율 높은 무기성 오니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탱크청소 문의는 아래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