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편 질문 — 「그 물은 어떻게 짜낼까?」에 답할 차례입니다. 필터프레스에 판을 더 꽂으면 더 세게 짜질까요? 정답은 **「더 세게」가 아니라 「더 많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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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사이 = 케이크가 차는 방
펌프로 슬러지를 밀어 넣으면 물은 여과천을 지나 빠지고, 찌꺼기는 판과 판 사이의 방에 남아 케이크(물 빠진 찌꺼기)가 됩니다. 같은 크기·같은 방 두께의 판을 늘리면 방이 늘어 한 번에 담는 양이 늘어납니다.

판이 많다고 압력이 세지지는 않는다
물을 밀어내는 여과 압력은 판이 아니라 공급 펌프와 운전 조건이 정합니다. 멤브레인식은 막을 부풀려 추가로 압착하는 단계가 따로 있습니다. 끝의 유압 실린더는 판 묶음이 벌어지지 않게 잡아 주는 장치입니다.
판 묶음을 벌리려는 힘은 대략 「내부 압력 × 한 면의 압력 작용 유효 면적」입니다. 가운데 판들은 양쪽에서 미는 힘이 상쇄되므로 판 수를 곱하지 않습니다. 예: 7bar × 1㎡ ≈ 71톤힘(계산 예시, 실제 장비 조임력 사양 아님).

압력만큼 중요한 것: 슬러지 성질
물 빠짐은 압력·여과 면적·운전 조건과 함께 슬러지 성질 — 점도(끈적임)와 입자 크기 — 가 크게 좌우합니다. 곱게 간 커피 가루층에서 물이 천천히 내려가듯, 고운 입자가 쌓인 케이크는 물길이 좁아 물이 천천히 빠집니다. 쌓인 케이크 자체가 거름층 역할도 합니다.

약품으로 물길을 낸다
필요하면 슬러지에 맞는 약품(응집제)으로 고운 입자를 뭉쳐 물이 빠지기 쉽게 돕습니다. 종류·양·혼합 조건이 중요하고,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슬러지 상태를 먼저 보고, 약품과 운전 조건을 맞춥니다.
※ 일반 원리 설명이며 장비·슬러지마다 다릅니다. 영상은 가상 필터프레스 3D 개념도입니다.
디와이산업개발(주)은 준설차·고압세척기·탈수기를 직접 운영하며 산업청소·준설·탱크청소·슬러지 탈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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