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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열교환기는 왜 일부러 크게 만들까 — 파울링·오염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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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열교환기는 왜 일부러 크게 만들까

새로 설치한 열교환기는 깨끗한 상태에서 필요한 것보다 크게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합니다. 때가 낄 걸로 예상되는 열교환기는 처음부터 그 때를 계산에 넣고 설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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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쇼츠로 보기 — 새 열교환기는 왜 일부러 크게 만들까

설계 단계에서 '때'를 계산에 넣습니다 — 오염계수

설계할 때부터, 때가 열 전달을 방해하는 정도를 열저항 값으로 계산에 넣습니다. 이걸 오염계수(fouling factor, 오염저항)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전열면적을 여유 있게 잡기 때문에, 때가 끼어 열 전달이 떨어져도 필요한 성능은 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여유 폭과 오염계수 값은 설비와 유체마다 달라 여기서는 숫자로 적지 않았습니다.

때는 한 종류가 아닙니다

다섯 가지 때 — 결정·입자·생물·화학반응·부식

때(파울링)는 원인에 따라 흔히 다섯 가지로 나눕니다.

  • 결정 — 물에 녹아 있던 성분이 결정으로 굳은 것(스케일)
  • 입자 — 흙이나 녹 같은 입자가 쌓인 것
  • 생물 — 미생물이 막을 만든 것
  • 화학반응 — 고온에서 화학반응으로 눌어붙은 것
  • 부식 — 표면 자체가 녹슬어 생긴 층

실제로는 여러 가지가 함께 생기기도 합니다.

흐름이 약한 곳에 쌓이기 쉽습니다

흐름이 약한 곳에 입자가 내려앉는다

흐름이 약한 곳에는 흙 같은 입자가 쌓이기 쉽고, 미생물 막도 조건에 따라 더 잘 남습니다. 대체적인 경향이며, 결정형 스케일은 유속보다 온도의 영향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설계에서 잡은 수준을 넘으면

성능 여유가 설계선 아래로 떨어진다

예상한 때도 관리는 필요합니다. 다만 설계에서 잡은 수준을 넘거나, 예상하지 못한 종류의 때가 생기면 성능이 훨씬 빨리 떨어집니다. 오래된 연구 중에는 산업화된 나라들이 열교환기 때 때문에 치르는 비용을 국민경제의 약 0.25% 수준으로 추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씻기 전에, 어떤 때인지부터

때의 종류를 먼저 본다

때의 종류에 따라 맞는 세척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씻기 전에 어떤 때인지부터 함께 확인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탱크로리에 기름을 넣기 전에 왜 집게부터 무는지"를 다룹니다.

※ 근거: 오염계수(오염저항)는 TEMA 등 열교환기 설계 기준에 쓰이는 표준 설계 관행입니다. 파울링 다섯 분류는 학계 일반 분류입니다. 국민경제의 약 0.25%는 오래된 국가별 추정에 기반한 학계 인용값(최근 리뷰에서도 0.25~0.3% 수준으로 인용, 최신 조사는 부족)으로 세계 실측값이 아닙니다. 영상은 이해를 돕기 위한 3D 개념도이며 색은 설명용입니다.

디와이산업개발(주)은 산업청소·열교환기 정비·탱크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문의: 052-260-9983 / https://dyi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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