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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지는 대부분 '물'입니다 — 함수율로 풀어보는 슬러지 처리 이야기

산업청소슬러지

슬러지를 처리해 본 분들은 압니다. 생각보다 훨씬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걸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슬러지는 대부분이 물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물인지, 물을 빼면 얼마나 줄어드는지 계산으로 보여드립니다.

원리 — 무게는 '물'이 좌우한다

슬러지 속 '고형물(마른 알맹이)'의 양은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전부 물입니다. 그래서 슬러지 무게는 사실상 '물을 얼마나 머금고 있느냐(함수율)'로 결정됩니다.

수식

탈수 전 무게 M₁·함수율 w₁, 탈수 후 무게 M₂·함수율 w₂라 하면, 고형물 양은 변하지 않으므로:

M₁ × (1 − w₁) = M₂ × (1 − w₂)

M₂ = M₁ × (1 − w₁) ÷ (1 − w₂)

예시

잉여슬러지 10톤이 함수율 99%라고 합시다.

  • 고형물 = 10톤 × (1 − 0.99) = 0.1톤 (즉 10톤 중 마른 알맹이는 100kg뿐)
  • 함수율 80%로 물을 짜면: M₂ = 10 × 0.01 ÷ 0.20 = 0.5톤

10톤이 0.5톤으로. 무려 1/20, 95% 감소입니다.

함수율별로 정리하면 (10톤 → 80% 기준):

처음 함수율 짜낸 뒤 무게 감소
99% 0.5톤 1/20
98% 1.0톤 1/10
97% 1.5톤 약 1/7
96% 2.0톤 1/5

필터프레스로 함수율을 78%까지 더 낮추면 감량 폭은 더 커집니다. 예를 들어 97% 슬러지 10톤은 78%로 짜면 약 1.36톤까지 줄어듭니다(약 1/7.4).

슬러지 처리 비용이 함수율에 민감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결국 무게가 곧 비용이니까요.

그런데 — 물을 함부로 빼면 안 됩니다

무게를 줄이겠다고 현장에서 슬러지를 임의로 말리거나 탈수해 물을 흘려보내는 것은 환경·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배출된 슬러지는 배출자가 함부로 처리할 수 없고, 분리된 물의 처리 역시 그냥 흘려보내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톤백에 받아 자연건조하던 방식이 지금 잘 쓰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슬러지를 슬러지 상태 그대로 적법하게 수집운반한 뒤, 허가받은 처리장에서 처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처리장에서 필터프레스로 물을 짜내면 위 계산대로 부피와 무게가 크게 줄어, 최종 처분이 효율적으로 이뤄집니다.

디와이산업개발은

슬러지를 적법하게 수집운반하고, 자사 처리장에서 필터프레스로 물을 짜내 처분합니다. 현장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직접 처리하실 필요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적법한 절차로 안전하게 맡기시면 됩니다. 슬러지 처리가 고민이라면 편하게 문의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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